수원시는 수원의 다양한 정보와 곳곳에 숨어 있는 선조들의 유물과 유적을 재미있는 만화로 엮은 ‘수원에서 보물찾기’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수원에서 보물찾기’는 개성이 강한 어린이 주인공 캐릭터 4명이 이야기를 풀어가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지역환경, 유물과 유적, 관광과 축제, 문화·과학, 시정과 공공기관 등 6개분야로 나뉘어 수록됐다.
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주인공 캐릭터들이 2명씩 짝을 이뤄 문제풀이 게임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 책읽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아울러 수원화성의 주요 건축물과 유물·유적지 등은 실제사진을 수록해 사실감을 더했으며 과거 여행을 할 때는 정조대왕과 정약용 등이 출연해 수원에 대해 직접 설명해 준다.
더불어 주인공들이 팀을 나눠 수원시 마스코트인 수롱이(백로)와 반딧불이를 타고 수원시 전역을 여행하면서 잘 모르고 지나쳤던 곳곳에 숨어있는 수원만의 자랑거리를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을 가장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면서 “수원학 어린이전용 교재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서 보물찾기’는 수원시 홍보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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