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덕초등학교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학부모 초청 수업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영덕초등학교는 최근 30여 명의 학부모가 일일교사로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직 직업과 진로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저학년 학생들은 직접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직업과 진로가 일상의 한 부분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 고학년 학생들은 요리사, 풍선아트, 컴퓨터 프로그래밍, 의학, 뇌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하탁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교과에서 배운 수업 내용이 아닌 일상생활의 경험, 진로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부모도 자녀와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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