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어린이날 인하대병원에 사랑의 도서기증

현대제철㈜은 어린이날을 맞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사랑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제철 직원들은 인하대병원 어린이 환자를 위해 헌혈 1회당 도서 1권씩 총 200권을 모아 사랑의 도서를 마련했다.

인하대병원은 기증받은 도서 200권을 소아병동과 외래에 비치해 많은 어린이가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금수 진료부원장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야 할 어린이날에 병원에서 병마와 싸워야 하는 어린이 환자를 위로하고자 현대제철과 함께 도서 선물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 현대제철 등 지역 기업과 적극 협력해 따뜻한 선물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박순근 인천공장장은 “현대제철 직원들이 헌혈을 통해 정성스럽게 모은 도서를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인하대병원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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