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장애인·독거노인과 함께하는 세상나들이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6일 CBR(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장애인 세상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장애인 세상나들이는 2005년부터 시작돼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장애인과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넓혀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재가장애인 40명과 1:1로 보살펴 줄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다솜누리’ 자원봉사자 50명이 참가해 봄기운을 물씬 풍기는 자연경관을 벗 삼아 용인 민속촌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뇌병변 장애 2급 김모(66세)씨는 “오랜만에 나서는 소풍 같은 나들이에 기쁘다”며, “들뜬 마음에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를 했으며 다음 번 에도 꼭 가고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가중증장애인의 방문재활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보건교육과 장애예방교육을 통해 독거노인 우울감 해소 및 장애인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장애인과 주민들로부터 만족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위생과 방문건강관리팀  ☏ 031-538-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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