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읽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유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www.seoulmilk.co.kr)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시한 발효유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4종’이 5개월여 만에 일일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2월 하루 판매량 20만개를 찍은 뒤 두 달 만이다.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는 플레인,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의 4가지 맛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떠먹는 타입의 발효유 부분에서 전년 대비 150% 이상의 가파른 신장률을 보이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뚜껑에 특수 코팅 기법인 발수리드를 적용함으로써 발효액이 잘 묻어나지 않도록 한 데 있다. 뚜껑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함으로써 제품의 위생을 강화하고 고객 불편함을 줄인 것이 판매량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측은 분석하고 있다. 제품 섭취 시 고객의 불편한 마음을 읽은 것이 판매량과 직결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배우 임수정을 웰작(Well作)치즈의 모델로 성인층 치즈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광고에서 임수정을 통해 어른을 위한 치즈 선택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 임수정은 아이들을 위한 치즈는 많은 반면에 정작 어른을 위한 치즈는 어디에 있냐는 질문을 던지며 깊은 맛이 담긴 웰작을 어른 치즈로 소개하고 있다.
웰작 치즈는 웰빙(wellbeing)과 명작(名作)을 의미하는 웰작(Well作)이라는 제품명에서도 볼 수 있듯 유럽의 3대 자연치즈를 최대 83%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성인 치즈에 걸맞게 자연치즈의 함량이 높아 일반 가공치즈에서 느낄 수 없는 잘 숙성된 조직감과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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