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0년 역사의 해를 맞아 개최된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비즈니스데이 3일간 모두 2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재)고양꽃박람회(대표 이봉운)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모두 4일간 개최되는 비즈니스데이 중 29일 현재 총 6천여명의 화훼 전문인 및 업체, 해외 바이어 등이 참여해 수출 상담을 벌여 2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재배되고 가공된 선인장, 장미, 백합, 난 등은 일본과 러시아, 중국, 미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된다.
행사를 개최한 고양국제꽃박람회 측은 무역상담회 및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애초 목표했던 3천만 달러 이상의 화훼 수출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날 세상에서 가장 큰 꽃인 아모로포팔러스 타이타니움을 기증한 인도네시아 보고르식물원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M·O·A(업무협약)를 체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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