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빗물관리시설 설치하면 지원금 드려요"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빗물관리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빗물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기존 주택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거나 빗물을 주제로 특색있는 건축물 조성, 교육 ?보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다.

시 홈페이지와 각 주민자치센터의 ‘시정소식’란 2013년 빗물관리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소정의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개소 당 총 설치비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빗물저금통 지원사업(12개소)의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빗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에 중요한 계기가 돼 레인시티 수원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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