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서관, 내달부터 ‘북스타트’ 사업 진행
인천 지역 도서관들이 다음 달부터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자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아이들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부모와의 친교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인천 수봉, 영종, 율목, 꿈벗도서관은 ‘북스타트 데이’를 지정해 인천시에서 선정한 도서 2권과 선물 등을 참여자들에게 배포하고, 그림책 읽기와 책 놀이 시간을 담은 ‘책으로 만나는 실버 도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별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봉도서관은 19~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전래동요,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한 체험행사인 ‘달강달강~전래동요랑 놀자’를 진행한다.
영종도서관은 유아 음감놀이, 양육심리, 뇌 교육 등을 담은 ‘아빠교육’ 프로그램과 다문화 가정, 한국 가정이 함께해 자녀 양육에 대해 교육을 하는 ‘도서관 두레’를 시행한다.
율목도서관은 다음 달 8일부터 인하대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책과 가방을 선물하고 그림책을 읽어주는 ‘찾아가는 북스타트’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스타트코리아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책 속에서 꿈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