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넘치는 복지욕구에 대응하고자 ‘통장 복지알리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통장 25명에게 위촉장과 분야별로 정리된 74가지 복지제도, 복지시설 및 시정현황 등이 자세하게 소개된 가이드북을 전달했다.
통장 복지알리미는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한다. 보호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에서 스스로 복지자원을 찾고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윤승섭 8통장은 “주로 민방위 통지서, 적십자회비 납부서 교부,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행정업무 보조자로 일을 했다. 발대식을 계기로 주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고 알리며 힘든 상황에서 고통 받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중1동 동장은 “복지 욕구는 늘어가지만 인력이 부족한 요즘이다.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이 나서 틈새계층을 찾고 적극 알려 복지사각 지대가 없는 행복한 중1동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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