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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억달러 규모 베트남 열연공장 수주

승인 2013-04-25 21:26
김창수 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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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25일 대만 포모사그룹의 자회사인 FHS사와 3억 달러(한화 3천169억 원) 규모의 열연공장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대만 FHS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FHS사 린신이 회장, 양홍쯔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안병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열연공장은 FHS사가 베트남 중부 하띤(Ha Tinh)성에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연산 7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내에 건설된다.

열연공장은 2015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연간 530만t의 열연강판 생산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월 FHS사와 4억 달러(한화 4천400억 원) 규모의 일관제철소 원료처리설비 시공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이번 계약으로 후속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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