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기에 지자체ㆍ중앙부처ㆍ전문기관이 손잡았다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경기지역 중앙부처와 전문기관, 지자체가 전국최초로 손을 잡았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종국)은 23일 안산시(시장 김철민),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과 ‘안산지역 소상공인 지역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립형 소상공인 활력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상공인의 경영혁신과 성공 상인 모델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 혁신 프로그램’과 안산시 ‘소상공인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소상공인 해외연수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지원 역량강화를 꾀한다. 소상공인들의 협업사업 등을 촉진하기 위해 ‘풀뿌리 소상공인 클럽’과 ‘소상공인 희망 사다리 세미나’도 개최한다.

또 성공 소상공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Five Star 소상공인’, 경기중기청과 지자체가 보유한 5개 소상공인 관련기관에서 집중 지원해 연 매출 3억원이하 상인을 5억원 매출 성공상인으로 육성하는 ‘5억 상인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경기지방중기청 관계자는 “국ㆍ내외 경기 부진에 원자재가 상승,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 지역경제 뿌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