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남동구와 연계해 동부 주5일수업제 토요특성화 프로그램 ‘청소년 실용음악부’를 지난해 7개교에서 올해 13개교로 확대 운영지원한다.
2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소년 실용음악부 운영은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동부 주5일제 토요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남동구청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남동구 관내 실용음악부(밴드부) 운영을 희망하는 상인천중, 석정중, 만수북중, 동인천중, 구월중, 고잔중 6개 중학교를 추가 공모해 악기확충비를 각각 300만 원씩 지원한다.
기존 구월여중, 만수여중, 간석여중, 상인 천여 중, 성리중, 남동중, 논곡중 7개 실용음악부 운영학교에는 270여만 원씩 지원하여 청소년 실용음악부를 운영지원한다.
청소년 실용음악부는 4~12월 매주 토요일 오전 9~12시 운영하게 되며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포함한 각 팀당 드럼, 기타, 키보드, 색소폰, 보컬 등 7명 내외로 구성되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월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2013 동부인문학축전 실용음악 발표회’를 가져 학생들을 격려하고 성취감도 높일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예산과 지원이 미비한 실용음악부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 손쉽게 수강과 악기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 실용음악부 운영 지원은 주5일제 시행에 따라 토요일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재능있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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