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총력’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최근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7N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국내 남방철새 도래시기로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조류사육 농장에 대한 상시예찰을 강화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포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5월말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포천시는 읍면동 예찰담당자와 공수의 등 42여 명을 동원해 매주 1회이상 조류사육 농장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가축방역차량을 동원 집단사육시설 및 질병취약 농가에 대한 집중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가자율방역을 위해 방역안내 SMS를 발송하고 조류사육 농장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여행을 자재하고, 해외여행시 출국자 신고와 입국시 소독 및 7일간 농장방문 금지 등 농가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될 경우 지역축산업 기반붕괴 등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 및 농가 스스로의 자발적인 방역태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금에 대해 최소 하루 한번씩 임상관찰을 실시할 것과 갑작스러운 폐사발생 및 산란율 저하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축산과 축산방역팀 ☏ 031-538-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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