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 개통

수원 장안구, 총 연장 1천496m

광교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들을 위한 수변산책로가 만들어졌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20일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 입구에서 개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연무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변산책로의 개통을 축하했다.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는 총 연장 1천496m, 폭 2.7m의 전망테크 3개소와 테마산책로 1개소, 목교 2개소 등이 조성됐다.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기존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따로 구별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 등이 해소됨으로써 걸어서 광교산을 찾은 시민과 자전거를 타는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광교저수지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광교의 새로운 명소가 만들어 졌다”며 “쓰레기 등 오물투척을 금지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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