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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삼일초·구리 인창중, 정상 ‘홈인’

승인 2013-04-21 19:52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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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협회장기 초·중야구

안산 삼일초와 구리 인창중이 제28회 경기도협회장기 초ㆍ중야구대회에서 나란히 패권을 차지했다. 삼일초는 지난 1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최종일 초등부 결승전에서 선발 박우진이 완투하며 삼진 6개를 솎아내고, 산발 7안타로 1실점하는 호투를 펼쳐 수원 신곡초를 4대1로 꺾고 우승했다.

삼일초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 박우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투수 보크와 와일드 피칭으로 무사 3루를 만든 뒤 이은혁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에는 유동현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 삼일초는 3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줬지만, 3회말 서지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탠 뒤 5회말 1사 3루서 서지훈의 내야 땅볼 때 쐐기 득점을 올려 3점차로 승리했다.

한편, 중등부 결승전에서 인창중은 이래창, 홍기찬의 효과적인 계투와 강상하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13안타를 집중시키며 안산중앙중을 8대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인창중은 1대2로 뒤지던 2회초 공격에서 10명의 타자가 나와 6안타와 볼넷 1개 등을 묶어 6득점 승부를 가른 뒤 5회 1점을 추가해 4회 1점, 5회 3점을 뽑아내며 추격한 안산중앙중의 추격을 2점차로 따돌렸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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