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한철)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 달 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인도 첸나이에 10개 기업을 파견해 491만3천 달러의 상담실적과 119만6천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바이어와 1대1 종합 상담회 및 업체 방문, 개별상담이 진행돼 스리랑카, 인도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품목별로 대처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졌다.
또 유력 바이어와의 만남, 시장정보 파악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향후 전략 수립에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현지 유통망 및 관련 제조사들은 뛰어난 품질력과 아이디어 상품으로 참가한 경기도내 기업들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현재 인도, 스리랑카 내에 중국 제품이 많이 수입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한국 제품을 보고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하는 등 국내 기업의 인도, 스리랑카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수출 상담회에 참가했던 중소기업들이 앞으로도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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