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3루타, 개인 연속 출루기록도 경신

▲ 사진=추신수 시즌 첫 3루타. 연합뉴스

추신수 시즌 첫 3루타, 개인 연속 출루기록도 경신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시즌 첫 3루타를 터뜨리며 개인 최다 경기연속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16경기 연속으로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지난해 9월21일 미네소타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29경기로 늘렸다. 
 
이는 클리블랜드 시절인 지난 2008년 8월6일부터 9월9일까지 28경기 연속으로 출루했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직구를 때려 좌측 펜스 구석 쪽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3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조이 보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3할4푼5리에서 3할3푼9리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1대1로 맞선 9회 초 마이애미의 저스틴 루기아노에게 홈런을 맞아 1대2로 패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추신수 시즌 첫 3루타.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