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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일대 전선 땅속으로

승인 2013-04-18 21:06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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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수원 2013’ 개최 앞두고

수원시가 130억원을 투입해 ‘생태교통 수원 2013’이 개최될 행궁동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벌인다.

18일 시에 따르면 화서문로 540m, 신풍로 410m 등 생태교통 특화거리 950m 구간을 지나는 전선과 각종 통신선 등 공중의 전선을 오는 6월말까지 지하에 매설할 예정이다.

시는 화서문로와 신풍로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아스콘 포장을 철거, 차도와 보도의 턱을 없앤 뒤 화강석으로 포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궁동 일대 34만㎡의 노후 주거시설을 개선하고 간판을 정비하는 등 걷고싶은 보행자 시범마을을 만들 예정이다.

화서문 추억길 등 옛 골목길과 도시계획도로는 담과 도로의 경계부에 띠녹지로 녹지공간을 확보, 주민들이 텃밭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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