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 참여 '과학공동학습' 진행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과학활동을 체험하는 ‘과학공동학습’을 진행한다.
18일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에서 과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과 학부모를 각 1명씩 추천받아 모두 120명이 참여해 지난 17일부터 과학공동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과학공동학습은 오는 10월까지 40시간 동안 과학실험, 천문대 견학활동, 녹색성장교육 캠프 등을 진행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또한,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수료증을 받게 되며,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육기간 동안 과학완구를 대여해 가정에서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자연스럽게 대화의 장을 만들 수 있다.
상인천초등학교 3학년 박준영 군은 “엄마와 함께하는 실험이 너무 재미있고,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과학실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화 동부교육청 교육지원국장은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데 이런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이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도 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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