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소방방재청과 사회공헌 MOU 체결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과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17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소방방재청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배선을 수리하고, 기초소방시설 등을 설치해 화재를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개·보수 활동에 나서 화재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지난 5년간 지역 소외계층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방재청의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더해져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전국의 소방서와 포스코건설의 상호 협력이 보다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소방방재청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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