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 장애인 문화행사서 네일아트 재능기부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 재학생들이 광명시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용인송담대는 최근 광명 철산초등학교에서 광명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문화축제에 뷰티케어과 전공 동아리 ‘뷰티앤바디(Beauty & Body)’의 학생들이 참가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참가 장애인들과 주민들에게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이팅 활동을 벌여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행사에 참여한 연지민 학생(뷰티케어과 2년)은 “내가 손질해준 손톱과 얼굴에 그려준 페인팅에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한발짝 다가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송담대 뷰티케어과는 메이크업, 헤어, 피부미용, 화장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봉사하는 직업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군 장병 이발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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