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15일 재난발생 때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의왕시 부곡동 부곡 시장에 대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대원 21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돼 가상메시지 부여에 따른 초기 현장대응활동과 출동소방대 진입 유도, 신속한 주변 통제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활동 및 연소확대 방지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장의 특성상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많은 점포가 붙어 있어 연소확대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해 신속한 출동과 인명대피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봉춘 서장은 “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상인들 스스로 화재 예방과 소방통로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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