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야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이대호 시즌 7번째 멀티히트로 타점 2개 올려

승인 2013-04-12 11:37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기자페이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시즌 7번째 멀티히트와 타점 2개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정규리그 개막 이후 참가한 11경기에서 7차례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422(45타수 19안타)로 끌어올렸다.

또 이대호는 이날 2타점을 올리며 사흘 연속 타점을 기록, 시즌 타점을 9개로 늘렸다.

1회 무사 만루에서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선제 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2회 두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팀이 5대1로 앞서던 1사 1,2루에서 왼쪽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날려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후 7회와 9회 각각 중견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대6으로 맞선 연장 11회 2사 3루에서 이대호는 고의 4구를 얻어 1루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오릭스는 연장 11회 말 마쓰다 노부히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6대7로 역전패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