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에 7천826억원의 자금(C2)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벤처기업 및 혁신기업 등 일반지원부문에 71.4%인 5591억원, 창업기업,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 경기도 추천기업, 농림어업 관련기업 및 녹색기업등 5대 전략지원부문에 28.6%인 2천23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지원업체수는 4천896개로 전년 말(4천345개)에 비해 12.7%(551개) 늘었다.
지난해 4월 C2자금 운용기준 개정으로 지원이 강화된 전략 지원부문의 경우, 창업기업 949억원(전체의 12.1%),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 763억원(9.7%), 경기도추천기업 309억원(4.0%) 순으로 자금지원이 이뤄졌다. 일반지원부문은 혁신기업 2천316억원(29.6%), 벤처기업 1천726억원(22.1%), 창업기업 831억원(10.6%)이 지원됐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전략지원부문’과 혁신기업 및 벤처기업 등의 ‘일반지원부문’으로 운용중인 C2자금 지원대상을 지역전략산업 위주로 재편해 지역경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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