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멘토-멘티 결연식’행사 펼쳐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6일 청소년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아동 멘토링 지원사업인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 김덕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 아동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3부로 진행된 이날 결연식 행사는 1부 행사로 지난해 다문화아동 멘토링 활동 UCC동영상 감상 후 사업경과보고와 사업설명, 포천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에 대한 포천시장 표창 수여, 기념사와 격려사, 멘토-멘티 서약서 낭독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로 포천시 자원봉사단의 축하공연, 멘토-멘티 어울림마당, 3부 행사로 청소년자원봉사자 멘토교육이 진행돼, 멘토와 멘티간의 친밀관계형성 및 상호간의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다.

이번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멘토링 지원사업은 포천시 북부권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능력 저하, 정서적 결핍 등으로 인한 학교생활 부적응 및 각종 일탈 위험 요소들을  학습, 정서, 문화 지원 등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의 1:1로 결연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010년부터 포천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와 연계해 진행해왔으며, 2013년도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포천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영북, 일동, 관인고등학교까지 확대해 멘티 23명과 멘토 37명 등 60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김덕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오늘은 2013년 다문화아동 멘토링 지원사업의 첫 출발을 하는 의미있는 날이다”며, “멘토와 멘티가 상호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해 생활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과 무한돌봄센터팀 ☏ 031-538-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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