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 들어보실래요?

인천지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잇따라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빛나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쏟아냈다.

8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연구원 특별전시관에서 제33회 인천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얻어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표현해 보고, 제작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적 탐구심을 늘리고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천504개의 계획서가 출품됐고, 이 중 본선대회 출품작 222개 작품에 대해 이날 질의응답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생활과학Ⅰ·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으로 나뉜 출품작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아이디어나 학습용품, 놀이기구 관련 과학완구 등을 출품해 여느 발명대회보다 참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심사결과 우수작품을 출품한 학생에게는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이 중 18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오는 15일까지 연구원에서 학생과 일반인에게 전시되고,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7일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enet.re.kr)를 통해 발표한다.

이상목 원장은 “예년보다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대회 출품 예정작에 대한 선행기술조사, 작품 지도 및 심사 등이 이뤄지는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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