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춘계배구대회 안산 원곡중, 3년 연속 ‘정상 스파이크’

화성 남양·수원 파장초 1위

안산 원곡중이 2013 경기도춘계배구대회 겸 제42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2선발전 여중부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원곡중은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결승전에서 세터 하효림의 안정된 볼배급을 바탕으로, 레프트 김채린과 센터 윤영인, 김은지의 활약으로 수원 수일여중을 2대0(25-19 27-25)으로 꺾고 우승, 소년체전 도대표로 확정됐다.

또 남초부 결승전에서는 이달초 재능기 대회 우승팀인 화성 남양초가 윤창희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성남 금상초를 2대0으로 완파해 4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고, 여초부 수원 파장초는 ‘맞수’ 안산서초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라 나란히 소년체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남중부 결승전에서 2011년도 우승팀인 화성 송산중은 1차 선발전 1위 안양 연현중을 2대0으로 꺾고 우승, 오는 9일 연현중과 최종선발전을 갖게 됐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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