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박철규 이사장)은 7일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청두(成都)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의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각종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월 10만원 내외)하고 현지 정착 지원, 바이어 및 시장정보 제공,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두는 2010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적으로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10대 도시’ 1위를 차지할 만큼 경제성장이 빠른 지역이다. 소비성향이 강하고 내수시장의 잠재력이 높아 인텔, 애플 등 200개 이상의 기업이 청두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어 무역의 새 활로를 찾을 수 있는 장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은 중소 제조업(전업률 30%이상) 또는 수출관련 서비스업 영위 기업이면 홈페이지(www.sbc-kbdc.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05)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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