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발간한 환경교과서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환경교재로 활용된다.
시는 자체 발간한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가 지역 내 83개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의 수업시간에 활용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는 총 84쪽 분량으로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가족 건강밥상, 줄여요 온실가스 등 5단원으로 구성됐다.
수원천과 광교산, 청명산, 칠보산 두꺼비논, 생태교통 등 수원의 지역적 환경 특성이 포함돼 있고 삽화와 사진도 다량 수록됐다.
또 학생들이 실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소개도 삽입됐다.
제작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환경교육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5일 83개 초등학교 3∼4학년생 1만1천365명에게 배포했다.
이와 관련 수원교육지원청은 5일 동신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재 활용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시는 올 하반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여 호응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초등학교 1∼2학년생에까지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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