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먹거리 배우고 수확 기쁨은 ‘덤’

경기농협, 연천 새둥지마을에 ‘식교육전문농장’ 1호점 개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4일 연천 새둥지 마을에서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식교육전문농장’ 1호점을 개장했다.

식교육전문농장은 농산물의 수확, 가공, 음식물 조리, 시식까지 일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하고 식생활도 개선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일깨우게 하는 등 ‘식사랑농사랑운동’을 범국민적 식문화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한국스카우트 경기 북부연맹 소속 어린이 회원 80여명과 윤종일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규선 연천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정춘모 새둥지마을 대표,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판 제막과 함께 ‘바람직한 먹거리 어린이 체험교실’을 열고 돼지감자 수확 및 감자전 부치기 체험, 올바른 식습관과 식생활에 대한 식교육 강의가 이어졌다.

윤종일 부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요리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랑농사랑운동이 가야할 길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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