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3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착한탄소기금(환경운동연합 운영)과 함께 ‘착한탄소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착한탄소 프로젝트’란 기업이 소유한 탄소배출권(온실가스 배출권리)을 시민들의 기부로 이루어진 ‘착한탄소기금’에 판매해 배출권을 영구 소각시키고, 기업이 배출권 판매로 획득한 수익금을 환경운동단체에 재기부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공동사업이다.
특히 시민, 기업, NGO가 동참하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로 한국지역난공사는 ‘착한기업 1호’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구 및 신안증도 태양광발전 CDM사업을 통해 확보한 1천859톤의 탄소배출권을 국내 처음으로 소각시키고, 착한탄소기금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서울환경운동연합의 나무심기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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