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가 인천비전기업협회 소속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와 손을 잡았다.
신보 인천영업본부는 3일 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인천비전기업협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보가 지역 경제 회복을 조기 견인하고자 기술과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인천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인 인천비전기업협회와 중소기업 지원 금융기관인 기업은행과 금융지원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지난 2011년 인천시가 ‘비전기업 1천 개 지원 육성사업’을 시작하면서 2012년 설립됐으며, 현재 비전기업 829개, 향토기업 17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보증지원 체계를 기업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존 보증지원 체계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비전기업과 직접 소통하면서 기업체 애로사항을 파악해 기초 자금·경영 컨설팅 등 다각적 지원과 기업별 필요한 분야에 대해 업무협약기관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보는 필요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90%), 보증료 인하(0.2%p) 등 우대 조치하고, 기업은행도 금리 우대 적용으로 비전기업 지원에 동참한다.
정재식 신보 인천영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보와 기업은행, 인천비전기업협회 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융지원을 포함한 각종 우대조치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