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이동통신 브랜드 ‘플러스모바일’을 출시한 가운데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알뜰폰 전용 신용카드까지 내놓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3일 홈플러스 북수원점에 따르면 플러스모바일은 총 5가지 요금제를 출시하고, 3G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 2종(플러스24, 플러스28)을 비롯해 피쳐폰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 1종(플러스 표준), 쓰던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USIM 요금제 2종(USIM Only 표준, USIM Only 10)을 선보였다.
기본료는 6천원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24개월 약정 시에는 요금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1초 1원 단위요금제를 실시, 월 평균 100분을 사용하는 고객이 플러스모바일을 사용하면 최대 45%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는 플러스모바일 출시 기념으로 ‘USIM Only 표준 요금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4월30일까지 기본료를 면제해 준다.
새롭게 출시된 ‘플러스모바일-삼성카드2’는 통화요금을 자동이체하면 통신비가 매월 8천원씩 할인되는 알뜰폰 전용 신용카드이다. ‘USIM Only 표준’ 요금제 사용 시, 한 달간 음성통화 60분을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총 통화료 9천600원(기본료 6천원+음성통화료 3천600원)에서 8천원이 할인돼 1천600원만 내면 된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전월 카드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발급 첫 달은 30만원을 사용하지 않아도 8천원을 할인해 준다(단, 플러스모바일 및 KT 이동통신 요금은 전월 실적에서 제외).
발급 및 문의는 홈플러스 통신매장을 방문하거나(일부 매장 제외),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ARS(1666-1519)를 통해 가능하다.
홈플러스 북수원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러스모바일은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통신비 절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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