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적십자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
희망풍차 지원 사업 논의
송도국제도시에서 국무총리·장관·광역자치단체장의 부인들이 모여 적십자 인도주의 및 희망풍차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오는 10~1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 볼룸과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에서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 및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올해 희망풍차 지원 사업 활동계획 등을 세운다.
총회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비롯해 명예위원장인 국무총리 부인, 정부부처 장관 부인 6명, 각 시·도 자치단체장 부인 9명, 14개 시·도지사의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위원회는 국가 및 사회에 공로가 많고 명성이 높은 자,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특출한 공로가 인정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다고 인정된 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1박2일로 ‘희망풍차, 국민과 함께하는 적십자 희망 만들기’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며, 11일엔 송영길 인천시장의 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적십자사는 지난 1955년 2월 4일 본사 부녀자문위원회 결성을 시작으로 1998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 각 지사에 위원회를 두고 있다.
지사 위원회는 사회지도층 여성으로 하여금 봉사회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고, 재해 이재민·취약계층 등에 대한 구호활동과 홀로 사는 노인·조손가정·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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