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암행어사 뜬다

인천교육청, 점검단 구성… 공급업체 불시방문

인천시교육청은 안전 학교급식을 위해 급식 점검단을 구성하고 급식 단계별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급식점검단은 학부모, 영양교사, 지자체 관련 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120명으로 구성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불시에 방문, 점검한다.

점검단원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인천시로부터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점검 요령 교육을 한다.

시교육청은 안전 학교급식을 위해 올해 3개 영역별 안전급식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1영역인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 정기 위생점검 등을 한다. 식재료 생산단계인 제2영역에서는 위생불량신고센터 설치, 식재료납품업체 위생교육을 추진한다. 마지막인 단계인 납품된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농산물 잔류검사 등을 실시한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