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달부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생활적응능력과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순회 특수교육 및 치료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순회 특수교육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지역 내 영유아, 초·중·고에 재학 중인 13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맞춤형 치료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치료사 방문’과 ‘바우처 치료지원’ 두 가지 방법으로 시행된다. 올해 신설된 ‘바우처 치료지원’은 학생 1명당 월 12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 지정된 지역사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 학생, 교사가 만족하는 특수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순회 특수교육과 맞춤형 치료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생활적응능력 및 기초학습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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