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 학부모순찰대는 매주 월·수·금요일 생활지도가 느슨한 오후 3~5시 4명이 한 조가 돼 학교 주변 순찰 활동에 나서고자 지난 1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발족한 상촌중 어머니 순찰대는 방과 후 순찰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 효과를 확실하게 입증했다.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주변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학생이 안전하고 건전하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우리 아이는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인 45명의 어머니 회원은 학교 주변 아파트 및 주변 상가, 공원, 유해업소 주변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한다.
3년 연속 활동하고 있는 임지원 학생의 어머니는 “우리의 활동으로 학교폭력을 완전히 근절할 수 없겠지만, 최소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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