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어린이축제' 내달 4~5일 자연학습공원 등서 열려

의왕어린이축제가 ‘기차 타고 세계여행’이라는 부제로 내달 4일과 5일에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시는 올해로 11회째 맞는 어린이축제가 엄마랑 아빠랑 캠핑·시민참여 벼룩시장·어린이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산업과 청정도시 의왕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치러진다고 1일 밝혔다.

내달 4·5일 이틀 동안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지에서 펼쳐지는 어린이축제는 철도박물관 야외주차장에서 중고 장난감과 어린이용품·생활용품 등을 사고파는 시민참여 벼룩시장이 열리고 어린이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어린이가요제를 비롯해 포스터 그리기·그림·글짓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꼬마기차 타기와 가족기차 여행, 코레일과 함께하는 녹색 철도체험, 매직 트레인 아트전 등 기차와 관련된 특별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에 앞서 오는 27~28일 자연학습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엄마랑 아빠랑 캠핑’이 진행돼 가족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마랑 아빠랑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3일까지 전화(031-345-2531~2536) 및 인터넷(http://www.uwfc21.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어린이 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난달 25일 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검토했다”며 “어린이와 관람객이 즐겁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어린이축제는 지난달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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