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재해취약지 방문 해빙기 대형공사장 지도점검

안전규칙 준수ㆍ교육 등 당부

의왕시의회는 제204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달 29일 주요 사업장 및 취약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시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길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여해 재해취약 지역인 군포 부곡지구를 비롯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공사, 용화사 주택가 등 대형공사장 및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의원들은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해빙 후 지반상태 변화에 따른 위험방지 조치와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공사 관계자의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교육을 당부했다.

기길운 시의장은 “대형 공사장의 지반 침하로 인한 붕괴와 겨울철에 얼었던 토사·암반사면 파괴에 따른 슬라이딩 등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등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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