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지하수 ‘기술지원단’이 지켜요

수원시·농어촌公 경기본부 순회점검ㆍ시설물 보수 나서

수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하수 도우미·기술지원단’을 발대했다.

31일 수원시와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에서 활용 중인 지하수는 생활용 1천806개를 비롯해 공업용, 농업용 등 총 2천844개에 달한다.

그러나 지하수는 상수도와 달리 점검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다 농업용의 경우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 30일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에서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수원시 물관리과 직원과 농어촌공사 직원 등 2개반, 5개조, 25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지하수 순회 점검과 행정지원은 물론 시설물 보수와 오염방지 사업을 담당한다.

이들은 특히 농업용 등 관리가 취약한 지하수 시설물에 대해 현장점검과 지하수 수질검사, 펌프·배관 등 시설물에 대한 보수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하수 시공·유지·관리와 오염방지 등을 위한 기술적 컨설팅도 진행한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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