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고,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인천 만수고등학교는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청소년의 재능기부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업체 1곳, 지역아동센터 4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8일 만수고에 따르면 이날 ‘스터디랜드’,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나래지역아동센터’, ‘예사랑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위한 MOU’를 맺었다.

이들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재능기부활동에 관한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역연계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방안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스터디랜드는 지역에서 과학실험 기자재와 교재를 개발하는 업체로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나래지역아동센터, 예사랑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과학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물품기부를 약속했다.

인천만수고는 창의인성모델학교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한 운영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류석형 인천만수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과학교구개발업체가 지역의 아동센터와 연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한 참된 인재로 자라도록 하는데 지역 사회가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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