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추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농업인의 노동부담을 줄이고 작업능률을 향상키기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내촌면 넉고개 포도 작목반은 평균연령이 65세로 노령층 농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비탈에 위치한 포도밭에서의 중량물 취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작업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공학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농작업장의 위험요소, 노동력 절감 요인 등을 조사,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편이장비를 선정, 수정, 보완해  사업대상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한기에는 피로회복 체조와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해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에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 ☏ 031-538-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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