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는 여름 장마철 지하·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마철마다 지하·반지하 주택에서 하수도 역류에 의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침수방지 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
주택 침수방지 시설은 빗물이 역류할 경우, 주택으로 빗물 유입을 막아주는 역류방지밸브와 물을 모아 역류를 방지하는 집수정(물탱크), 집수정에 모인 물을 하수관으로 퍼내는 자동펌프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70여곳을 선정해 장마철 이전까지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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