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복’ 반값 판매

홈플러스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34개 점포에서 전북 완도군의 활(活)전복 5만 마리를 반값 판매한다. 정상가 5천원(약 58g/마리)인 완도산 전복을 두 마리 이상 구매 시 2천500원에 50% 할인 판매한다. 전남 완도 전복은 4~5월이 산란기로, 산란기 직전인 3월 말이 살이 꽉 차고 단단해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총 5만 마리, 약 3t 가량의 물량을 전남 완도군 노화도와 보길도에서 공수해 최고의 맛과 신선도 높은 전복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측은 경기 불황으로 전복의 내수 판매가 부진한데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 수출까지 어려워 판로 개척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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