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29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아놀드파머 우승

타이거 우즈 29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아놀드파머 우승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세계정상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타이거 우즈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 저스틴 로즈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10년 11월 1일 이후 약 29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타이거 우즈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8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 기록으로는 77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더불어 타이거 우즈가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8번째 우승을 거머쥔 것은 종전 단일대회 최다승 기록과 동률이다. 개인 기록으로 7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인 샘 스니드의 82승에 5승 차이로 가까워졌다.

한편 타이거 우즈가 1위를 탈환한 이날 대회에는 배상문이 1오버파 공동 40위, 재미교포 리차드 리갈 4오버파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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