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의식 회복, 우리 마을은 우리가 돌본다

포천시, 복지네트워크 구축 및 찾아가는 무한돌봄 센터 운영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운영중인 ‘지역돌봄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는 2012년 하반기부터 지역단위(읍면동/마을)의 구성원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복지조직화를 위해 각 읍면동별로 무한돌보미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현재 14개 읍면동 모두 구축 완료해 운영 중에 있다.

포천시무한돌봄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운영 결과 지역의 지역돌봄 네트워크를 통해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기관단체의 활동을 하나로 집중시키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역단위의 사례관리대상자 발굴과 지역 내 구성원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특히, 사례관리 개입 시 지역 내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주거환경개선과 찾아가는 방문상담,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지역의 기관단체 등의 참여를 확대해 보다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현지 사정에 밝은 이통장, 부녀회장 등과 함께 저소득 밀집지역 등을 방문해 복지대상자 발굴과 이들을 위한 상시돌봄체계 구축,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 등 지역단위의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덕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우리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이 가구대비 약 42%(66,548가구 중 28,170가구)에 달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 구석구석을 돌보며 이들을 항상 배려할 수 있는 상시돌봄체계 구축과 지역단위의 구성원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단위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지원과 무한돌봄센터팀 ☏ 031-538-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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