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동아리 2곳, 대학생사회봉사협 '사람사랑봉사단'에 선정

경인여자대학교 봉사동아리 2곳이 한국대학생사회봉사협의회의 ‘2013 사람사랑봉사단’으로 선정됐다.

25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간호과 봉사동아리 ‘님프(Nymph)’와 ‘희망의 날개’가 한국대학생사회봉사협의회로부터 ‘2013 사람사랑봉사단’으로 선정됐다.

‘님프’와 ‘희망의 날개’는 한국대학생사회봉사협의회의 리더십 캠프에 참가하고, 재능기부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친다.

간호과 봉사동아리인 ‘님프’는 선·후배 간 끈끈한 멘토링 관계로 유명하며, 2002년 8월 구성된 이래 이동목욕봉사, 어르신 관절염 예방 운동, 농촌봉사활동, 의료 낙후 도서지역의 가정간호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인근병원과 연계해 지적장애인(1·2급), 노인성질환자, 만성질환자 등에 손발마사지, 배변배뇨훈련 등 가정간호서비스에 나서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동아리 ‘희망의 날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결식아동 치아건강 지킴이, 치카푸카 어린이 구강 교육, 질병예방교육 등 저소득층 어린이 건강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여름방학 농촌봉사활동, 이주노동자 무료 검진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소연 님프 회장은 “작은 재능기부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느끼기에 뿌듯하다”며 “올해도 신입생 후배들과 배우고 익힌 전공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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