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署, 민ㆍ관ㆍ학 협의회 구성… 예방교육ㆍ홍보 등 협력

장애인 성폭력 예방ㆍ근절 ‘우리 힘으로’

의왕경찰서가 지자체·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역 협의회를 구성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폭력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왕서는 최근 김희규 서장과 최은정 생활안전과장, 남규희 수사과장 및 유관기관, NGO, 장애인 단체회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역 협의회 구성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복지회 의왕시지부·한국농아인협회 의왕시지부·한국시각장애인협회 의왕시지부·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부·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 등 5개 장애인 단체장은 지역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시청과 교육청, NGO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동대응 시스템을 가동키로 뜻을 모았다.

또 의왕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및 학교 특수반에 대한 합동방문 점검과 장애인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희규 서장은 “지자체와 교육청, 장애인 단체 등 지역사회가 힘을 합해야 장애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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