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글로벌 물 사랑’ 케냐에 안심식수 ‘우물’ 선물

하천정화사업 ‘아큐어’ 통해 임직원 실천의지도 다져

SK케미칼이 올해 수자원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SK케미칼은 24일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케냐에 10개의 우물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1만명 이상의 현지 주민이 깨끗한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SK 케미칼은 지난 해에도 해당 지역에 3개의 우물을 만들어 주민 4천명에게 식수를 제공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하천 정화 프로그램 ‘아큐어’를 운영해 수자원 보호는 물론 임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큐어는 물을 뜻하는 ‘아쿠아’(aqua)와 치료를 뜻하는 ‘큐어’(cure)를 합친 것으로, 수자원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태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SK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우선 25일 울산공장 인근 여천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문석 SK케미칼 사장은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생산 과정에서도 수자원 오염물질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한 그린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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