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명차 디자이너 한국온다...이안칼럼 재규어 디자이너

데이비드 새딩턴 랜드로바 디자이너와 함께 서울모터쇼에

세계적인 명품 자동차 재규어 디자이너 이언 칼럼 <사진> 이 한국을 최초로 방문한다.

재규어 코리아는 24일 자동차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데이비드 새딩턴 랜드로버 디자인 스튜디오 디렉터가 오는 28일 ‘2013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안 칼럼은 1999년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 뒤 뉴 XJ, 뉴 S타입 페이스 리프트, XF, XJ 등 재규어의 대표 차종을 디자인했다. 작년 영국의 자동차 잡지 탑기어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안 칼럼은 서울모터쇼를 방문해 재규어의 신형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F타입과 XJ 얼티밋 등을 소개한다. 새딩턴은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4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를 알릴 예정이다. 이어 직접 디자인한 차량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 철학과 역량을 공유하는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대가들이 서울모터쇼를 찾는다는 것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차량의 높은 가치와 빠른 성장세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서울모터쇼를 통해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가진 디자인 역량과 미래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국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서울모터쇼는 오는 28일 프레스데이(언론 사전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4월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조창용기자 creator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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